장재인 remake


원곡 : 이문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1988)


*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우........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우........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
           

 








장재인이 정말 20 살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너무나 감정 표현을 잘한 노래.

난 슬픈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슬프면서도, 장재인 그녀만의 느낌으로 표현을 통해 그 슬픔을 풀어내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다.

새벽 1시 이걸 처음으로 들었을 떄,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정말 정수리부터 뒷목을 타고 등으로 내려와 발끝까지

내려간 그 짜릿한, 아니 소름이 돋는 그 가운데... 내 두 눈에 눈물이 한 방울, 두 방울이 떨어졌다.

특히나 마지막 부분에서 '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부분에선 장재인의 표정과 그 느낌, 뒷처리등

나를 노래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기에 충분한 노래였다.

나는 소울이 있는 장재인이 좋다.

물론 김지수도 ㅋㅋㅋㅋ

별 5개 만점이라면 그냥 내가 듣고 느낌만으로 볼 땐 별 10개를 주고 싶은 심정이다

아 감동적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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