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백과사전에 질투는 이렇게 나와있다.
남을 부러워하는 감정, 또 그것이 고양된 격렬한 증오나 적의(敵意).


사랑의 한 형태로서 사랑하고 있는 상대가 자기 이외의 인물을 사랑하고 있을 때 일어나는 대인 감정 같은 것을 말한다. 그러나 사랑의 상대가 자기에게 무관심하고 공재() 관계가 없을 경우에는 질투가 되지 않는다. 동기적으로는, 직접적으로 성적 동기를 가진 성적 질투와, 일반적으로 사회적 친밀관계의 방해에 동기가 있는 비사회적 질투로 분류할 수 있다. 재산 ·명예 ·지위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심리학적으로는 극히 유사한 사상()이지만, 동기가 다르므로 이를 선망()이라고 한다.

질투의 전형은 이미 유아기()에 아우의 탄생, 아버지에 대한 어머니의 주의 ·시중 ·애무 등에 대해서 나타난다. 또 근거가 없이 이상하게 질투심을 가지는 경우는 질투망상()이 된다. 이것은 사랑하고 있는 상대가 타인과 성적 관계나 애정관계를 가진다는 망상으로, 알코올중독, 기타 갖가지 정신병에서 볼 수 있는데, 이 가운데는 언제부터 그것이 발생하고, 또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없는 경우(분열병)와, 오랫동안에 걸친 망상이 체계를 이루는 경우(), 본래 질투심이 강한 성격이어서 뚜렷한 동기가 있을 때마다 일시적으로 생기는 경우() 등이 있다.



1. 사람들은 누구나 질투를 한다.

2. 나 또한 질투를 한다.

3. 질투는 소유욕을 기반으로 한다.

4. #SCS 질투심. 어디까지가 그 경계인지 정말 모호한 문제. 내가 무언가에 질투를 느낀다는건 그만큼 애정이 있다는 뜻일까. 어쩃든 난 지금 질투를 하고 있다. 질투라....


5. 내가 가장 심하게 질투를 한다고 느꼈던 적은, 역시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질투였다. 오해가 있을지 모르니 조금더 그 내용을 덧붙여보자면,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잘해주는 것에 대한 질투인 것. 그 사랑하는 사람은 이성일 수도 동성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질투의 대상 또한 이성이거나 동성일 수도 있다.
내가 주는 것만큼 받지 못할 때 일수록, 이것을 자각할 수록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대상인 사람들은 이 질투를 이해하지 못한다.
내가 왜 질투를 하는지, 질투할만한 일인지...
하지만, 질투를 할 때 남의 기준에 의해 정해진 질투가 일어날 수 있는 역치 조건은 중요치 않다.
내 질투에 대한 역치가가 중요하다.
가끔 누군가는 이 역치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자 한다. 이 정도까진 이해할 수 있으나 그 이후엔 인정을 못하겠다.
질투에 대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사실 이건 우리 삶에 만연해있는 서로간의 차이에 대한 인정, 이해와 절대적인 기준의 문제이다.
내가 항상 고민하는 문제인...
마치 절대 악과 절대 선이 존재하냐부터 얘기를 해야될 문제이기도 하다.
여기까지가면 복잡하니 삼천포로 빠지지 말고 다시 하고 싶었던 말로 돌아오자면...

난 그렇다. 질투.
할 수 있다.
사람이기에,
감정의 동물이기에,
모든 사람이 성인군자가 되어 마음을 언제나 평온하고 잔잔하게 유지할 수 만은 없는 일이니까.
누군가는 말그대로 이론적으로 글로만 혹은 말로만 하는 집착없는, 소유욕이 없는 베풀기만 하는 사랑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해보자. 누가 얼마나 그렇게 할 수 있을지.
극단적인 예일지는 몰라도 자신이 사귀는 여자 혹은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데도,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기에 아무런 소유욕이나 사랑을 다시 받고 싶은 욕심 따위는 없이 계속해서 잘 해 줄 수 있을지...
사람의 감정이란 그런것.
질투 또한 사람의 감정이다.
인정하자. 받아들이자.
그래서 우린 서로 조금이라도 더 이해해주려 해야한다.
남이 하는 이해 못 할 질투도, 그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이유가있는 것이니...
하나의 작은 관심이라도...



갑자기 오늘... 누군가에 대한 질투가 생겨 질투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었다.
그래 고백하자면 이것도 일종의 사랑의 감정이다.
부끄럽게 고백중...
인도 떠나기 전에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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