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강요하는 교수님이 있다.

왜 그는 트위터에 알티를 해가면서 까지 우리에게 트위터를 하게 하려는 것일까?

내가 볼 때 그건 교수라는 권력을 이용해 학생들을 동원하여 자기가 원하는, 이룩하고자 하는

트위터 제국의 건설을 위한 것이란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다

허울만 좋은 SNS따위를 이용하여,

집단지성과 미디어소셜네트웍?

참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그 모 형이 말했듯이, 트위터는 뭔가 지식의 공유하는 공간은 아니다

배설의 공간, 털어놓는 공간 일 뿐,

뭔가의 지식 창출과 공유가 되려면 타임라인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빠르게 빠르게 흘러가는 트위터에선

쉽지 않단 말이다!!

게다가 그 소셜미디어네트워크가 모두가 평등한 상태에서 대화를 하는 것이라면 나름 자유로운

의견개진이라도 하면서 , 그래 토론이라도 할 수 있다 치자고

근데? 왜 교수님과 우리가 서로 팔로윙팔로워를 해야하는건데??

교수님이면 이미 자신의 권력을 가지고 학생들의 학점을 매기는 사람인데 -_-

또, 교수님이 타임라인에 한타임씩 글을 그렇게 많이 올리면 도대체 지식의 공유가 뭔데??

그냥 주입되는건 마찬가지 아닌가?

아님 우리도 교수님의 타임라인에 지지 않기 위해 똑같이 8개씩 한 번에 파팍 올려?

시끄러워서 블랙리스트에 언팔하고 싶은 사람이 한 두 사람이 아니던데...

기본적인 설정부터가 불가능한 이곳을 집단지성의 창출 공간으로 생각한다면

이미 교수님이길 버렸어야하고,

맘에 안들어하는 사람까지 억지로 참여하게 만들어서 적을 만들어 놓으면 이미 불가능한 것

마음도 열려있지 않은 상황에서 강제로하다가

오히려 학생들 마음만 닫혀버리는 상황....

오늘 좋다고 하신 알티는.... 아놔 그건 우리 얼굴에 침뱉는 일밖에 더 안되겠냐고...

참 알티 내용도..... 에휴...

게다가 블로그까지 굳이굳이 강요시켜 할 필요가 있을까?

지가 하고 싶은 사람은 언젠간 하고 더 잘 만들겠지.. 또 굳이굳이 티스토리 운운하며 해야겠냐곰

아 빡쳐서

내가 왜 이런거 쓰고 있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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