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전수관에서 어두운 밤하늘을 조용히 바라 보았다

 

별이 무척많았다.

 

하늘을 가득 덮은 그 수많은 불빛들 사이로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올랐다.

 

그 날 서울도 맑았으리라....

 

서울은 알 수 없는 나의 동경의 대상이자

 

차갑고 따뜻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알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뭔가 나밖에 없이 홀로라는 고독을 즐길 수 있는 곳인것과 동시에

 

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 나 밖에 없다라는 외로움을 느낄 수도 있는

 

어딜가도 나 밖에 없을 것같은 ....

 

그리고 많은 추억을 안겨다 준.......

 

한 때는 그 추억에 중독이 되어 버렷었지... 그 안에서

 

발버둥치고 헤엄치다... 어느새 꼬로록 가라 앉아 버린 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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