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입니다

비가 내려요

사람 마음은 참 알 수 없죠

누가 누구를 이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누가 누구를 이해하기엔 우린 너무 다르니까요

하지만 누가 누구를 이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누가 누구를 이해하려는 자체가 모순일테니까요

하지만 누가 누구를 인정하는 것은 맞는 것이겠지요

생각해봅니다

사람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바뀌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 다는 것은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큰 사람이 되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조금 삭막합니다

물을 주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만남이란 것은 알 수 없는 설렘과 기쁨을 주지만

 

한 편으론 헤어짐이란 어쩔 수 없는 슬픔을 주겠죠

 

하지만 그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겠죠

 

이런 모든게 인생임을 인정해 가는 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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