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니라는 밴드.
사실 난 '몽니'라는 밴드를 처음 들어보았다.
12월쯤. 7zenic형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처음에 형이 나에게 이 노래의 처음 부분을 듣고 눈물이 났다는 얘기를 난 이해하지 못했었다.





사랑해 내 귓가에 들려와 하지만 너는 내 곁을 떠나고
붉어진 너의 눈가에 눈물 가슴이 아파 슬퍼하네

나를 떠나가던 네 모습에 난 울었고
위태로워지는 너를 떠날 수가 없고
세상에서 너만 혼자라고 느껴질 때
너무 많이 널 사랑한다 말해줄께

나에게 바보라 말하지 마 사랑이란 게 이런가봐

나를 떠나가던 네 모습에 난 울었고
위태로워지는 너를 떠날 수가 없고
세상에서 너만 혼자라고 느껴질 때
너무 많이 널 사랑한다 말해줄게 나를 떠나가던

너를 떠나버린 그 사람이 미워질 때
외로움에 지쳐 삶이 너무 힘겨울 때
시간을 되돌려 다시 돌아가고플 때
너무 많이 널 사랑하는 나

나를 떠나가던 네 모습에 난 울었고
위태로워지는 너를 떠날 수가 없고
세상에서 너만 혼자라고 느껴질 때
너무 많이 널 사랑한다 말해줄께



goss1p7 약 25일 전 #SCS #음악소개당_ #나나_ 몽니- 나를 떠나가던. http://j.mp/bqITbU 눈물 한 방울 뚝.



1.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나도 위와 똑같은 글을 남길 줄 누가 알았겠는가...

2. 나에게 저런 순수한? 사랑의 감정이 남아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3. 박화요비의 '사랑은'이라는 포스팅을 했을 떄, 어찌보면 헤어짐이란 공통 분모는 있을지 모르지만, 박화요비의 '사랑은'은 그 헤어짐의 감정, 헤어지며 느껴야 했던, 감정의 절박함과 절실함, 아픔을 직설적이고, 격하게? 표현했다면, 이 노래는 그 감정을 조금 더 절제하여 보여준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

2010/11/19 - [Gossip/보고 듣고 느끼고...] - 박화요비 - 사랑은

4. 참 아름다운 노래다. 아름답다. 이 단어가 이 노래를 가장 잘 표현해주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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