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불행하지 않은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 말이 때론 역설적이기도 하다. 
행복이란 감정은 내가 보는 세상을 내 마음 속으로 그려 넣는 자아의 감정적 도취 상태일지도 모른다. 나의 내면과 바깥 세상이 만나 두 세계가 교차하는 그 지점에서, 나는 비로소 행복을 마주할 수 있다. 바로 그 곳에서 행복은 무지개처럼 각기 다른 색상으로 내 삶을 수놓는다.
사람은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 우린 그 모든 시간동안 이미 행복한 것일지도 모른다. 각기 다른 모양, 다른 색의 행복을 행복이라 부르지 않는 것일 뿐. 

나의 자아는 오늘도 행복을 그려 넣는다.
나의 마음에, 그리고 당신의 마음에 무지갯빛 행복을 수놓고 싶다.

 

 

- Written by. 달 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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